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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볼
웰메이드 야구 영화
머니볼은 야구에 관한 영화 입니다. 야구 경기보다는 구단 운영과 선수 영입에 관련된 내용이 주를 이루는 영화 입니다. 물론 경기에 대한 내용도 나오지만 그것보다는 인물간의 갈등과 소통이 더 흥미로운 영화 입니다.
몇 년 전에 방영했던 한국 드라마 스토브리그를 생각하면 됩니다. 스토브리그에서 백승수 단장이 선수 영입과 구단 운영을 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머니볼에서도 빌리빈 단장이 선수 영입과 구단을 운영하는 과정을 재미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머니볼 실화
차이점에 있다면 스토브리그의 팀 드림즈, 선수 임동규는 모두 허구로 전부다 만들어낸 이야기 입니다.
머니볼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빌리빈 단장도 실존 인물이고 오클랜드 애슬래틱스도 실제 메이저리그 팀 입니다.
배우들이 실제 메이저리그 팀에서 뛰었던 선수들을 연기 합니다. 영화는 현실 고증이 잘 되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메이저리그를 오랫동안 봤으면 더 재미가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앞서 말한 것 처럼 야구를 몰라도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스토브리그도 재밌었었고 머니볼도 마찬가지 입니다.
머니볼 줄거리
오클랜드는 돈이 많지 않은 팀으로 구단을 운영하는데 항상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빌리빈 단장은 세이버 매트릭스를 활용하여 선수를 영입하려고 합니다.
세이버 매트릭스는 선수에 대한 통계 자료 입니다. 선수에 대한 숨어있는 가치를 발견해 낼 수 있게 하는 소중한 자료 입니다.
빌리빈 단장이 일하던 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는 세이버 매트릭스를 거의 활용하지 않았습니다. 감에 의해서 선수들을 영입하고 구단을 운영하던 시기였습니다. 물론 감이 중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팀내 최고의 타자였던 지암비가 다른 팀으로 이적하며 대체 선수가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빌리빈 단장은 세이버 매트릭스를 토대로 선수 3명을 조합해서 지암비를 대체할 수 있다고 판단 했습니다.
팀내 스카우터들은 지암비와 비슷한 장타자를 영입해야 된다고 하며 당연히 반대를 합니다.
이 상황이 스토브리그에서도 나옵니다. 백승수 단장은 팀내 최고 타자 임동규를 트레이드 시키고 다른 선수로 대체하려고 합니다.
머니볼 스캇 해티버그
특히 지암비를 대체하기 위한 3명의 선수 중에서 논란을 불러 일으키는 선수가 있었습니다. 바로 스캇 해티버그 입니다. 스캇 해티버그는 포수 포지션으로 부상을 당해서 공을 던질수 없었습니다.
포수는 투수에게 공도 던져주고 도루 저지도 해야 됩니다. 따라서 스캇 해티버그의 선수 경력은 사실상 끝나 있었습니다. 하지만 통계 자료 세이버 매트릭스에서 스캇 해티버그의 출루율은 아주 높았습니다. 선구안이 좋아서 볼넷을 많이 얻어내는 유형의 선수였습니다.
빌리빈 단장은 출루율이 좋은 선수들을 영입하면 장타자 지암비를 대체할 수 있다고 확실하게 판단했습니다. 팀내 코치와 스카우터 들은 당연히 반대를 했습니다. 출루율이 좋아도 포수를 못보는데 무슨 소용이냐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빌리빈은 스캇 해티버그를 1루수로 영입합니다.
머니볼 힐링
빌리빈의 예상은 적중해서 스캇 해티버그는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또한 스캇 해티버그 이외에도 통계 자료 세이버 매트릭스를 적극 활용하여 다른 팀이 주목하지 않는 좋은 선수들을 싼 가격이 영입합니다.
팀이 어떤 성적을 거뒀는지는 영화에 나오지만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서 생략하겠습니다.
지금은 당연히 사용하고 있는 통계 자료 세이버 매트릭스를 처음 도입하려고 했던 빌리빈 단장의 도전이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실화를 배경으로 해서 더욱 재미있고 스토브리그를 재미있게 보셨다면 적극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자극적인 장면이 거의 나오지 않는 영화로 일종의 힐링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영우처럼 마음 편안히 감상할 수 있는 요소도 많습니다. 2011년 개봉한 영화로 일종의 향수도 느껴지는 영화 입니다.
머니볼 배우
주연 배우는 브래트 피트로 실제 야구 단장이라고 느껴질 만큼 완벽한 연기를 보여줍니다. 조연 배우로 크리스 프랫이 출연 합니다.
크리스 프랫이 머니볼에 출연할 당시에는 유명한 배우는 아니었습니다. 영화에서 많이 등장하지는 않지만 중요한 인물인 스캇 해티버그 역할을 맡았습니다.
이외에도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릿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함께 출연한 조나 힐도 출연 합니다. 배우들의 연기력, 각본, 힐링 모두 들어있는 영화 입니다. 삼박자가 완벽한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웰메이드 영화 머니볼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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